[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스물세 번째 지역은 충청남도 홍성군이다. 홍성군은 서해안 중심에 있고 내포(內浦)지역으로 살기가 좋아, 오래전부터 충청권의 행정‧교통‧문화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연 20만에 달하는 관광객이 산세의 정기를 받고자 홍성군에 있는 용봉산에 방문하기도 한다. 용의 형상, 봉황의 머리를 닮아 지어진 이름에 걸맞게 용봉산의 산봉우리는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웅장하다. 홍성 제1경답게 암릉, 바위와 초록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음의 안식을 준다. 용봉산 아래서 태어난 홍성군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스물두 번째 지역은 강원도 속초시이다. 약 8만2천여명이 거주하는 속초시는 서편으로 백두대간의 중심 설악산이 있고, 동쪽에는 동해가 있어 피서와 유명한 먹거리 등으로 관광객이 많다. 설악산의 권금성 정상에서 보이는 동해바다와 울산바위부터 시작해서 과거에 실향민촌이었지만 현재는 아바이순대로 유명한 아바이마을, 신선한 횟감이 넘치는 동명항‧대포항‧속초항까지!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를 잇는 아름다운 관광 마을 속초시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닭강정, 속초시장 가면 ‘어머, 이건 꼭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스물한 번째 지역은 경상남도 함양군이다. 함양군에 높이 솟아오른 지리산의 광활한 자연은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냈다. 사계절마다 형형색색 다른 색깔로 뽐내는 지리산의 자연경관은 무릉도원을 보는 듯하다. 백두산에서 뻗어 나온 정맥이 태백산을 거쳐 지리산에서 끝나는 한반도의 청산청수(靑山淸水)의 종착역, 함양군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소고기버섯전골, 지리산과 토양, 맑은물이 만들어낸 합작!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한 새송이버섯 외 각종 버섯과 채소, 그리고 쇠고기를 넣고 끓인 ‘소고기버섯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스무 번째 지역은 강원도 삼척시이다. 강원도 최남단에 있고 경상도와 밀접한 삼척시는, 해안선을 따라 길게 마을이 펼쳐져 있다. 삼척시는 백병산(白屛山)에 발원해 뻗어 나오는 ‘오십천’을 따라 산과 동굴이 많아 문화유적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농경시대의 정월대보름 풍속을 축제로 여는데, 국내 대보름축제 중 가장 성대하게 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동해안의 관문, 삼척시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곰치국, 물렁한 식감 속 단맛이 일품!삼척시는 겨울이 되면, 살이 올라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아홉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영광군이다. 백제왕조 때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불도(佛道)와 불법(佛法)을 영광군을 통해 우리나라의 불교를 도래했다고 전해진다. 이밖에도 백수해안도로의 노을 기우는 풍경이 아름다운지 백령도의 괭이갈매기도 잠시 머무는 곳이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머금은 천혜의 보고, 영광군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굴비, 굽히지(屈) 않겠다(非) 그 맛의 고결함!고려 시대의 이자겸의 난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때 이자겸이 법성포로 귀양을 갔다. 그때 먹은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여덟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무안군이다. 목포와 신안, 함평과 접한 무안군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그 웅장함을 마주하노라면 갯벌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알 수 있다.무안군은 황토와 갯벌에 ‘먹는 산소’라 불리는 게르마늄이 있다. 이는 항암, 면역기능 증진, 노화방지와 해독작용, 혈액정화 기능이 있다.그리고 산화철이 많이 함유된 황토는 무안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논밭은 태양을 쫀 듯 붉은색을 띤다. 황토와 갯벌이 찬란히 아름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일곱 번째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이다. 평창군하면 떠오르는 것은 2018년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일 것이다. 사실 평창은 이전부터 유명한 지역이었다.달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근대문학 작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대목이다. 기나긴 밤 등장인물들이 봉평에서 대화장터로 가던 메밀밭길, 작품의 배경이 바로 강원도 평창군이다. 달빛 아래 소슬한 기운을 담아 빚어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여섯 번째 지역은 경상남도 하동군이다. 하동군에 있는 화개장터는 가수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와 김동리의 단편소설 ‘역마’에서 다룰 정도로 유명하다. 화개장터에는 하동군 경상도민과 구례‧광양 전라도민 등이 만나 서로 다른 사투리로 말을 나누기에, 영남과 호남 간 화합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장터이다. 섬진강물 가로질러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만남의 장, 하동군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하동 녹차, 왕이 즐기던 녹차!2017년 하동군의 전통차농업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다섯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곡성군이다. 곡성군은 2030세대에겐 2016년 ‘뭣이 중헌디’ 명대사를 남긴 영화 ‘곡성’으로 많이 알려졌다. 영화 개봉 이후 사람들은 곡성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았다는 것을 알았다. 곡성군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넓고 작은 마을에 흐르는 섬진강, 그 강변의 철길을 따라 만개한 철쭉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자랑한다.그 맑은 섬진강물에 비친 수려하고 강렬한 철쭉의 고장, 곡성군의 먹거리를 알아보자.은어,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네 번째 지역은 경기도 양평군이다. 양평군의 용문산은 높고 깊어 산세가 웅장하다. 또한, 북한강과 남한강에서 뻗어나는 청아한 물은 용문산의 먹거리를 깔끔하게 빚어낸다. 그 풍경과 빼어난 먹거리를 찾기 위해 매해 관광객이 방문한다.용문산과 맑은 물이 빚어낸 양평군의 먹거리를 알아보자.용문산 더덕, 깊은 산기슭에서 무르익는 진한 맛이 일품!더덕은 쌉싸름한 맛과 깊은 향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두물머리 인근의 용문산 더덕은 5년 이상 된 것만 수확하고, 자연상태로 자라 모양새가 모두 가지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세 번째 지역은 충청남도 태안군이다. 태안군은 1300리 해안길이 광활하게 펼쳐진 금빛 물결의 도시이다. 이곳은 생태체험과 농어촌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매년 즐비하다. 태안은 하루하루가 제철이라고 할 만큼, 먹거리가 다양하다.항상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태안군의 특산물을 알아보자.대합, 시원하고도 개운한 맛이 일품!대합은 특유의 향과 감칠맛으로 국물 등의 탕요리에 넣어 먹는다. 바다의 짭조름한 맛을 품은 대합이 들어간 국물을 한 모금 떠 마시면, 소주 한잔 들이키
[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두 번째 지역은 바로 전라북도 고창군이다.고창군은 ‘한반도 첫 수도’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고창은 세계 최고의 문명을 꽃피운 땅이며, 마한시대의 수도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다시 살려보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고창군은 유네스코 보전지역으로 최고 수준의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산과 바다로 둘러 쌓인 고창군은 고창 고인돌과 선운산으로 유명하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창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복분자, 풍천장어, 작설차, 땅콩, 바지락, 천일염, 고추, 고창
[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한 번째, 지역은 경상북도 고령군이다.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군에서는 그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군 근처에 있는 낙동강의 비옥한 토양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계절별로 생산되고 있다.고령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물에 대해 알아보자.제주도보다 맛있다! 고령 한라봉고령군에서 한라봉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2014년부터다. 한라봉은 다른 과일에 비해 재배하는 것이 용이해서 상품가치가 높다. 한라봉은 고령군의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조량은
[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순천시이다.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시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이다.국가정원 제1호 ‘순천만정원’은 정원문화가 아직 정착되기 전에 순천 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정원산업과 문화가 대한민국의 생태도시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일조했다.순천시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 특산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여름철 체력보강 짱뚱어에메랄드 색의 점을 가진 짱뚱어는 갯벌 구멍에 서식한다. 주로 5~10월이 제철이며,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우리나라 ‘방방곡곡 먹거리’, 아홉 번째 지역은 전라북도 군산시다. 군산시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이다. 특히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산물이 풍부한 군산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생김새가 독특한 박대군산의 박대는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생선이다. 흰 살 생선인 박대는 살이 쫀득하고 탱탱하여 씹는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박대는 비린내가 적어 보통 구이나 조림으로 먹는다.보통 박대는 생으로 먹는 일이 거의 없다. 껍질이 질기기 때문